[헤럴드POP=배재련 기자]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망한 동료, 고(故) 랜스 레드딕을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다.
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일요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열린 제51회 새턴 어워즈에서 지난해 3월 심장병으로 사망한 랜스 레드딕을 애도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제1호 랜스 레드딕 레거시 상을 수상하기 위해 참석했다.
그는 "내 친구 랜스 레드딕의 이름을 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그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고 예술가였다. 또 놀라운 공연과 획기적인 TV쇼를 선보였다. 그는 목소리 연기, 애니메이션, 영화,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 등 모든 것을 다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키아누 리브스는 잠시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며 "랜스 레드딕은 분명히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는 연기뿐 아니라 그가 참여한 모든 예술 작품과 장르에서 각인을 남겼고 기준을 높였다. 그는 친절하고 관대하며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고 진정성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키아누는 "고인은 특별한 은혜와 강인함, 그리고 우리를 끌어당기고 지지하며 영감을 주는 연약함까지 겸비했었다. 그에게는 창의적인 불이 있었다. 거부할 수 없는 내면의 빛이었다"라고 애도했다.
랜드 레드딕의 사망 당시 '존 윅' 시리즈 주연 키아누 리브스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성명을 내고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랜스 레드딕을 읽은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많이 마음이 아프다"라며 "그는 완벽한 프로였고,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 고인의 유족인 아내 스테파니, 아이들, 가족들을 위해 기도와 사랑을 보낸다"라고 추모글을 올렸다.
한편 랜스 레드딕은 '존 윅' 시리즈에서 지배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밖에도 드라마 '프린지', '오즈', '로스트', '고질라 vs 콩', '보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게임 '퀀텀 브레이크', '호라이즌 제로 던', '데스티니' 등 다수의 작품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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