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동우 기자]고성능 폴리머 재질의 부품인 플라스틱 베어링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는 높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무급유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오랜 서비스 수명 등 플라스틱 베어링이 가진 많은 장점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 베어링 적용으로 인해 기술적, 비용적 효과를 실현한 우수 사례를 뽑는 '마누스 어워드'가 제 7회를 맞아 참신한 사례를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누스 어워드에 출품되는 기계 장비의 모션은 무급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으로 구현되어야 하며, 오는 2월 20일까지 해당 홈페이지(www.manus-award.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를 할 때에는 적용사례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비디오 파일 가능)을 첨부해야 하며, 전 세계의 모든 기기 설계, 개발자들이 참가 가능하지만 반드시 현재 구현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은 IVW 복합 재료 연구소와 쾰른 대학 응용과학부 교수진, 그리고 Industrieanzeiger(산업 지표 통계)가 주관하여 선정한다.
해당 어워드에서 우승한 이에게는 상금으로 5,000유로(한화 약 650만원)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하노버 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igus의 베어링 사업부 부장 Gerhard Baus는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창의적이고 기발한 적용 사례를 모집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마찰 클러치나 공업 로터리 피스톤 엔진, 크로스-컨트리 스키 장비와 같은 수상작 외에도 소시지 제작 기계, 접이식 자동차 등 굉장한 자동화 사례들이 출품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3년 처음 시작된 마누스 어워드에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참여한 437개의 사례들이 경쟁을 벌인 바 있으며, 현재 역시 플라스틱 베어링 적용 사례의 실용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에는 자동 망원경, 보링 기계, 크로스 컨트리 연습 장비 등 400개가 넘는 수많은 적용사례가 접수되어 플라스틱 베어링의 무한한 적용 분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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