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서울 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가 사망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17년 뇌경색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故방실이는 1963년생으로 1982년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방실이는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1990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방실이는 '서울 탱고'를 히트시켜 스타덤에 올랐다. 1994년 결혼 후 활동을 중단했던 방실이는 2000년 다시 가요계로 복귀. '가짜결혼'을 했음을 고백하고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뇌경색 진단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뇌경색 진단 초반 방실이는 재활 치료를 하며 무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건강은 점점 악화됐고, 결국 세상을 등졌다.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동준 편'에 출연한 방실이는 전신 마비에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을 안타깝게 하며 응원을 자아냈던 방실이기에, 사망 소식은 더욱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희대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가짜 결혼, 병마로 파란만장한 삶을 산 故방실이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故방실이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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