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멤버들의 반차투어가 회사 체험으로 이어졌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갑자기 출근을 통보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반차(2분의 1 연차)를 내 맛집 탐방, 자기계발, 문화생활 등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들처럼 ‘반차 투어’에 나섰다. 첫번째 미션은 ‘오픈 런’. 딱 2시간만 한정 판매하는 동대문 크레페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섰다. “나 SNS에서 봤어요, 크레페 할아버지”라며 놀란 주우재는 “드디어 ‘놀뭐’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이라며 반가워했지만 하하는 “국밥을 먹어야지”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내 “형, 이거 먹잖아? 진짜 힙한 사람 되는 거야”라는 주우재의 한마디에 솔깃해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앞서 줄을 선 시민들 주변을 기웃거리던 유재석은 동향을 발견하고 “제가 수유동 살았거든요. 수유중학교 나왔어요”라며 반가워했다. 한창 인사를 나누고 돌아온 것은 “줄 맨 뒤로 가세요”라는 동생들의 박대. “아니, 제가 동네 동생들 잠깐 만나러 간 거거든요”라는 변명에도 멤버들은 “누가 만나러 가래요?”라며 유재석을 맨 뒤로 쫓아내 폭소를 자아냈다.

오픈 후에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줄에 유재석은 “오픈 런 할 정도로 그렇게 맛있나?”라고 궁금해 했다. “재석이 형 성격이 이런 게 안 맞지”라는 동생들의 말에 “난 절대 줄 안 서지”라고 고개를 젓던 유재석은 “그런데 여자친구가 오자고 하면 오지”라며 로맨티시스트다운 면모로 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운동’ 미션을 뽑은 이들이 향한 곳은 국궁장. 생소한 ‘국궁’의 등장에 호기심을 보이던 미주는 “저 양궁은 해봤는데 ‘아육대(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라며 반가워했고, 유재석은 “너 그때 반대쪽 눈으로 잘못 감았잖아”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국궁 체험을 해보기로 한 멤버들은 내친 김에 3대3 대결을 하기로 했다. OB와 YB의 대결 양상이 되자 “우재는 이쪽으로 와야지”라는 유재석의 말을 모른 척 하고 동생들과 함께 서 있던 주우재는 “체험 비용 몰아주기”라는 말에 재빨리 “오케이, 그럼 난 OB”라며 마음을 바꿔 웃음을 줬다.

유재석, 하하, 박진주가 한 팀, 주우재, 이이경, 미주가 한 팀이 됐다. 각자 세 발씩 기회가 주어진가운데 주우재, 하하가 2점을 획득하며 대결은 동점이 됐다. 미주가 유일하게 1,2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자 유재석은 “얘 ‘아육대’ 때는 엉망진창이었는데”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나 그럼 지금 블랙위도우 느낌인 건가?”라며 어깨를 으쓱해하는 미주에 “아니, 넌 블랙 프라이데이”라며 심술을 부리기도. 자신감을 얻은 미주는 중앙 과녁을 맞혀 2점을 더하며 YB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게 반차의 맛이군요, 꿀이네요”라며 반차 투어에 흡족해 하던 멤버들은 “이제 회사로 출근하셔야죠”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회사로 가라고요?”, “반차 체험만 해보는 거 아니에요?”라며 당황했다. 차례로 제작진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한 멤버들은 홀로 낯선 회사에서 근무해야 하는 위기에 맞닥뜨렸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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