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지현이 안보현의 진심에 고민하는 기색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재벌x형사’ 8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의 경찰 활동을 두고 재고 요청을 고심하는 이강현(박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현은 진이수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됐다. 심상치 않은 이강현의 태도에 진이수는 "내가 조심할게. 마음이 급해서 그랬어. 그래도 기분은 좋네. 네가 날 걱정해 주는 것 아니냐. 걱정의 눈빛을 느꼈다"라 말하며 이강현에 능청스럽게 대했다. 그러나 진이수는 취조를 나서며 "밖에 있어라"라 지시하는 이강현의 말에 한숨을 쉬었다.
용의자로 급부상했던 왕종태(장혁진 분)가 알리바이를 벗어나자 강력 1팀은 다시금 난항에 빠졌다. 그러나 이강현은 "USB를 찾아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진이수는 어머니의 납골당을 찾아 "이게 제대로 사는 기분인가 싶다.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다. 나도 내가 신기하다"라 말하며 웃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단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 진이수. 진이수는 "USB가 어디 있는지 알 것 같다"라며 이강현에 전했다.
이어 진이수는 조성구의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았고, 감춰진 USB를 발견했다. 이강현은 "어떻게 알았냐"라 물었고, 진이수는 자신 또한 엄마의 납골당에 다녀왔음을 이강현에 전하며 중요한 물건을 숨길 장소를 연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강현은 진이수의 경찰 활동을 지속시킬 것인지에 대한 재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때 경찰서를 찾은 진이수는 이강현을 마주한 뒤 놀라워하며 "아직도 있었냐. 일 중독이다"라 말했다.
진이수는 "USB를 폐기시키는 것은 어떨까"라 물었고, "내가 잃어버린 걸로 할게"라며 USB를 불에 태웠다. 이강현은 이를 지켜보며 "증거물을 잃어버렸으니, 시말서 써라"라 말했다. 이에 진이수는 활짝 웃으며 "예"라 화답했다.
진이수는 "고맙다. 날 내쫓지 않아서. 어떻게든 방법은 있을 텐데. 어딜 가도 내 자리는 없었다.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는 그런 기분이었다. 그런데 이젠 정말 잘하고 싶다"라며 이강현에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이강현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뒤, 재고 보고서를 바라보며 고심했다.
한편 SBS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