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끈 루퍼트 그린트가 팬미팅 비용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루퍼트 그린트(35)는 이번 달 말 열리는 파리 컨벤션 이벤트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으로서 그를 가까이서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는 좋은 기회. 하지만 팬미팅 금액이 문제였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 때문에 '해피 포터'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

이번 이벤트 티켓은 101파운드(한화 약 17만원)부터 시작하며, 배우와 셀카를 찍을 경우 111파운드(한화 약 18만원)이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30명으로 한정되며, 30분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그룹 팬미팅 이벤트의 가격은 무려 298파운드(한화 약 50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어릴 적 우상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지만, 다른 팬들은 터무니없는 가격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해리포터 1편부터 팬이었는데 이번 가격은 너무 비싸다. 감당할 능력이 없다", "해리포터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었으면 이런 이벤트는 무료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누가 이런 배신자를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하겠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루퍼트 그린트와 그의 아내
루퍼트 그린트와 그의 아내

루퍼트 그린트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 역을 맡아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인기를 끌어모았다. 최근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론 위즐리는 '해리포터' 외에도 영화 '드라이빙 레슨', '체리밤', '와일드타겟', '대공습', '찰리 컨트리맨', '문 워커스', '장난감이 살아있다', 드라마 '스내치' 시리즈에 출연했다.

최근 9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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