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사진=민선유기자
유아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유아인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오늘(5일) 3차 공판이 열린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는 유아인의 대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3차 공판을 연다.

유아인은 마약 상습 투약 의혹을 받는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투약을 인정했으나, 다만 의존성 투약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월 23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유아인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오랫동안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발생했고 그런 상황에서 투약이 이뤄진 점은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유아인은 마약 혐의를 받았다.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51명 중 유아인이 있었다.

당시 유아인은 마약 스캔들과 관련해 사과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유아인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정밀검사 등에서 마약 양성 판정을 받은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안겼다.

또 지인 최모 씨 등 4명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유아인은 최근 열린 2차 공판에서 대마를 인정했지만,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는 부인했다. 특히, 2차 공판에서 유아인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는 등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유아인이 의존성 투약으로 인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이외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이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있는 가운데, 3차 공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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