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공개열애를 선언하고 사과했다. 대중들의 마음은 달랜 듯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성났다.
6일 카리나는 자신의 채널에 공개열애에 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카리나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다,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7일, 카리나는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 동반 참석한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양측 소속사는 "이제 알아가는 중이다"라며 예쁘게 봐줄 것을 당부했지만, 카리나에 대한 시선은 엇갈렸다. 카리나의 공개열애 선언을 응원해주는 팬들도 있었지만, 일부 팬들은 카리나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급기야 카리나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까지 펼쳐졌다. 일부 팬들은 배신감을 느꼈다며 카리나를 저격했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듯한 카리나는 공개열애 선언 일주일 만에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카리나의 사과에도 팬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대중들과 다수의 해외 팬들은 카리나의 사과를 보고 응원하고 지지했지만, 팬들과 소통하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아닌 대중들도 볼 수 있는 SNS에 먼저 사과하고 해명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낀 팬들도 있었다.
정확히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사과문에 의문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고, 사과에도 이제 3년 차에 접어든 에스파가 공개열애 이슈로 소비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팬들도 있었다. 카리나의 사과에도 팬심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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