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마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슈퍼히어로 영화를 옹호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42)는 지난 토요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에메랄드 시티 코믹콘에 패널로 참석, 슈퍼 히어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 에반스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11편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에서 캡틴 아메리카(일명 스티브 로저스)로 출연한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일반적으로 코믹북 영화는 어떤 이유로든 내가 생각하는 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코믹북 영화는 크고 거대한 영화다. 주방에는 많은 요리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만들기가 쉽지 않다. 만들기 더 쉬웠다면 더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몇 번 놓친 적이 있다. 그럴 수 있는 일이다. 영화 제작은 힘든 일이다. 주방에 요리사가 많다고 해서 더 쉬워지지는 않는 것이다"라며 "마블 카탈로그에서 특정 영화를 강조하고 싶지는 않지만 몇몇 영화는 경이롭다. 독립적으로, 객관적으로 훌륭한 영화들은 좀 더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4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뒤 "영화 자체뿐만 아니라 경험 때문이기도 하다. 첫 번째 영화에서는 너무 긴장했었다. '윈터 솔저'가 나왔을 때는 이기기 위해 연기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엔드 게임'을 끝으로 마블 시리즈를 떠났다. 일각에서는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또 크리스 에반스는 16세 연하의 여배우 알바 바프티스타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