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사진제공=KBS
이효리/사진제공=KBS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효리가 이끌었던 음악 예능의 종영설이 제기됐다. 이에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한 매체는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이달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효리의 레드카펫' 측 관계자는 "확인이 불가하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1월 5일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첫 방송됐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KBS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내놓은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일환으로 이효리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 뒤를 이어 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효리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데뷔 이래 처음 단독 MC에 도전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예능감 넘치는 활약을 보였던 이효리가 처음으로 이끌어나가게 된 예능이자 그 장르가 음악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픈 때부터 시즌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효리의 스타성을 입증했다. 게스트 라인업 또한 화려했다. 제니부터 박명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나서며 화제성을 이끌었다.

그러나 '더 시즌즈'가 시즌제로 예고되었던 만큼 '이효리의 레드카펫' 역시 곧 종영을 맞게 될 전망이다. 피할 수 없는 종영에도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빨리 끝나는 것 같냐", "개편 시기가 늦어지길 바랐는데 아쉽다", "이효리가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 상황.

앞서 박재범, 최정훈, 악뮤 역시 12~14회 차 씩 녹화를 진행했다. 이효리 또한 비슷한 횟수로 시즌 막을 내릴 전망이지만 유독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다는 착각과 더불어 이효리가 이끄는 단독 프로그램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요계 대선배 이효리가 친근한 진행으로 약 3개월 간 게스트들과 합을 맞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시즌 종료를 앞둔 그가 또다시 단독 MC로 나설 무대를 볼 수 있을까. 아쉬움과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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