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이 이제 그 자리를 떠난다. 이에 그가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남길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오늘(9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 녹화가 진행된다. 해당 자리는 MC 김신영의 마지막 촬영으로, 해당 녹화분은 이달 24일 방송된다.
김신영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게 됐다. 지난 1년 반 동안 김신영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최근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에 당황했다고 밝힌 바. 같은 날 남희석의 후임 확정 소식 또한 알려지며 KBS의 일방적 통보에 비판이 쏟아졌다.
故 송해가 떠난 후 부담감을 안고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김신영인만큼 그의 불명예 하차는 사람들의 분노를 키웠다. 이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내자 KBS가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KBS 측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어떤 MC도 故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며 김신영의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도 KBS의 배려 없는 태도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급성 후두염에 걸린 김신영이 지난 6일부터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 DJ 자리를 비우면서 그의 건강 이상이 이러한 하차 여파 때문이 아닐지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김신영은 오늘(9일)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자리에 오른다. 김신영은 아직 완벽히 건강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강한 투혼 의지로 무대에 올라 직접 끝인사를 전할 전망이다.
막내딸이라고 불리며 전국 시민들과 소통한 김신영. 그가 갑작스럽게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됐다. 1년 반동안 최선을 다해왔던 김신영이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남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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