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나단 채널
사진=조나단 채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취득에 성공했다. 한국 귀화를 준비하고 있는 조나단의 열정이 빛을 발한 것이다.

13일 조나단은 개인 SNS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합격 인증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조나단은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 저번과 다르게 조금 열심히 하니까 얼른 시험이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 듯하다. 아쉽게 2급이지만 5월에 좋은 기회가 또 있다. 재밌게 또 공부해서 1급 노려보겠다!"라는 합격 후기를 전했다.

앞서 조나단은 지난 시험에서 실패의 쓴 맛을 맛봤다. 당시 조나단은 시험을 치고 나오면서 "너무 어렵다. 이렇게 준비해서는 안 된다"라며 다음 시험을 기약한 바. 또 "'인간극장'을 보면 (내가)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증거가 없다. 난 증거가 갖고 싶다"라며 한국사 시험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조나단은 자신이 한 말을 잊지 않고 2월 시험에서 2급 취득에 성공했다. 그의 한국사 자격증 취득 소식에 더욱 이목이 모인 건 그가 콩고에서 한국으로의 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

조나단은 2022년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지내면서 언젠가 자립할 수 있게 되면 그동안 한국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갚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제 정식으로 귀화를 신청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나단은 "귀화 신청을 했는데 아직 확정이 된 건 아니고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정말 (한국이) 나를 받아준다면, 그 첫날 펑펑 울 것 같긴 하다. 감동적일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조나단은 "(귀화) 시험 준비는 잘하고 있는데 되게 긴 과정이다"라고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조나단이 한국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며 한국 역사를 머릿속에 깊이 새겼다. 무엇보다 또다시 도전하겠다는 그의 다짐에서 한국을 향한 애정이 느껴져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