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여성 출연자들이 데이트 중 날벼락을 맞았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여성 솔로들을 당황하게 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운전을 담당한 영숙은 뒷자리에 앉은 광수의 표정이 좋지 않자 “광수 님 어디 불편하세요?”라고 살폈다. “안 불편해요”라는 대답으로 일관하던 광수는 급기야 눈을 감았다. “광수님, 주무세요?”라고 물은 영숙은 대답이 돌아오지 않자 미소만 지었다.

식당에 도착해서도 광수의 침묵이 계속되자 MC들은 “진짜 한마디를 안 하네”라며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영철과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영숙은 “광수님은 어떻게 푸세요?”라고 먼저 물어봐도 대답이 없자 재차 물었다. “가만히 잠자면서 풀 때도 있고”라며 말을 흐린 광수는 “힘들지 않아 그러면? 뭔가 표출할 게 있어야 할 것 같은데”라는 영숙의 말에도 대꾸하지 않았다. 결국 데프콘은 “진짜 왜 이래요 요즘에? 나 광수들 쉴드치기 너무 어려워요. 얼마나 더 쳐줘야 돼?”라며 답답해했다.

꿋꿋이 광수에게 음식을 챙겨주던 영숙은 다시 “광수님 한 말씀도 안 하시네요. 아까 낮이랑 어젯밤이랑은 너무 다르신데”라고 슬쩍 말을 건넸다. 이를 듣던 영철이 불쑥 “낮져밤이?”라는 말을 던지자 송해나는 “‘낮져밤이’가 왜 나와? 영숙 씨 너무 힘들겠다”며 질색했다.

황당한 듯 “그게 아니라.. 가만있어”라며 영철을 저지한 영숙은 “배려해 주시는 거예요? 왜 광수님은 (말) 안 하세요?”라고 다시 물었지만 광수는 “두분 얘기 많이 하세요”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결국 영숙은 이 데이트를 “집에 가고 싶었어요”라고 표현했다. 광수는 솔로나라에서 시간을 보내며 점점 자신감이 떨어진 듯 인터뷰 중 본인의 단점을 얘기하다 울음을 터뜨렸다.

영자와 첫 일대일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수는 “전 처음에 영자님이 저랑 나이 차이 크게 난다고 해서 되게 덜컥 겁을 먹었는데”라고 말을 꺼내며 “다시 생각해 보니까 나이 차이가 문제가 아닌 것 같았어요”라고 해 영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본인이 하고 오셨으니까 말할게요. 핑크 머리를 하고 오셨는데 그건 ‘나는 독특하다’고 표현을 하신 거잖아요. 그건 나이 차이보다도 이미 문제가 큰 거였거든요”라는 영수의 말에 영자는 “저의 이런 스스로를 표현하는 게요?”라며 다소 혼란스러워 보였다.

“상의도 없이 여자친구가 핑크로 염색하고 온 느낌?”이라며 이해해보려던 데프콘은 “내가 하고 싶다는데 남자친구한테 허락을 받을 이유는 없잖아요”라고 의아해하는 송해나에 “그만큼 영자에 대한 마음이 굉장히 커져버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을 다시 보던 그는 마음이 바뀐 듯 “(영수가) 약간 꼰대인데?”라며 “겉으로 봤을 때 평범했으면 하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자는 여성들과의 대화 중 10살이라는 영수와의 나이 차이를 언급하며 "자꾸 무의식적으로 편하게 대하려다가도 멈칫하게 되는 게 있어요. 막 대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고.. 저는 편한 걸 선호하거든요"라고 털어놨다. 영숙은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밥이 안 넘어가. 지금 약간 얹혔어"라며 불편했던 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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