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래드 피트가 전처 안젤리나 졸리와 재산 분할 싸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상은 5억 달러(한화 약 6,700억 원) 규모의 프랑스 포도밭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는 안젤리나 졸리(48) 및 러시아 억만장자 유리 셰플러를 상대로 본격적인 재산 반환 소송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2016년 이혼한 이후에도 여전히 재정 문제, 자녀 양육권, 프랑스 포도밭인 샤토 미라발을 두고 싸우고 있는 상황.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지분을 러시아 재벌 셰플러에게 매각한 후 계약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은 이 사건을 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때문에 곧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률 소식통에 따르면 피트는 지금까지 변호사 비용으로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피트는 재판에 가면 기꺼이 증언대에 서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특히 피트는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소송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동안 여섯 자녀들에게 가정 폭력을 휘둘러 이혼을 당했다는 루머로 고통 받았고 이혼 후 아이들을 돌보고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에 대한 대중의 공격적인 주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라며 "그가 원하는 것은 아이들과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을 보호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미라발은 그의 자녀들에게 자산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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