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코미디언 출신 배우 최승경이 함께 꿈을 이룬 남희석을 응원했다. 20대 때 막연히 꾸던 꿈을 이룬 두 사람이 감동을 안겼다.
지난 13일 최승경은 자신의 채널에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보는 남희석의 사진과 남희석과 나눈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남희석은 최승경에게 "다행히 녹화 잘됐어ㅎ"라고 했고, 최승경은 "굿굿! 나 너 모르게 예심 한 번 나간다. 긴장해라"라고 농담하며 긴장을 풀어줬다.
남희석은 고마운 듯 "사랑해"라고 했고, 최승경은 "이야~ 21살 때 '전국노래자랑' MC 본다는 말 지켰네. 멋지다, 희석아 리스펙트!"라며 응원했다.
이에 남희석은 "그러게. 임경옥과 '전국노래자랑'"이라고 답했고, 최승경은 "오!"라고 답했다.
최승경은 사진과 함께 "희석이~~ㅎㅎㅎ 스물한 살 때 난 임경옥(현 임채원)과 결혼한다고 얘기했을 때 나보고 정신차리고 순댓국 먹으러가자하고 순댓국 사준 친구..."라고 했다.
이어 "스물한 살 때 희석이가 '난 전국노래자랑 MC가 꿈'이라고 말했을 때 말없이 삼계탕을 내가 샀었지... 그땐 둘다 미친 소리하는 돌아이 취급 받았었는데. 친구야~ 사랑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최승경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데뷔했으며, 당시 동기는 남희석이었다. 두 사람은 동기였던 만큼 절친하게 지냈다. 최승경은 무려 15년간 짝사랑한 임채원과 결혼이 목표였고,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MC가 목표였던 듯하다.
실제로 최승경은 임채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남희석 역시 故 송해, 김신영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가 됐다.
최승경은 남희석의 꿈이 '전국노래자랑' MC였다는 사실을 알리며 응원했다. 남희석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녹화에서 남희석은 "반갑다. '전국노래자랑' 인사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올리게 됐다. 故 송해 선생님께서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이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줬다.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하락세를 막을 위기 타개책으로 내놓은 KBS의 새로운 카드인 가운데, 꿈을 이룬 모습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희석이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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