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방송화면 캡처
'뉴스A'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정우성이 '뉴스A' 초대석을 찾았다.

16일 오후 채널A '뉴스A' 초대석에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뉴스A'를 찾은 유엔난민기구 천선대사 정우성. 최근엔 중남미 지역의 난민을 만나고 왔다는 그는 "중남미에 보호대상자가 2140만명이다. 그중 55%가 아동이고 51%가 여성이다. 무장 단체의 기승으로 치안 악화로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며 "난민 지원은 의료 키트를 나눠준다. 간단한 휴지, 작은 담요 등이랑 여성 위생용품을 함께 넣어서 제공해주는데 대한민국 정보에 감사의 마음을 저에게 전해달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어떻게 난민에 관심을 가지게 됐을까. 그는 "제가 유엔난민기구를 처음 접한건 일본 작가의 단편 소설이었다. 이 작품을 영화로 하면 멋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유엔난민기구에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겁 없이 뛰어들었다"며 "2018년 제주 예멘 난민 논란 당시 정말 많이 힘들었다. 굉장히 사회가 들썩이지 않았나. 의연하게 대처하려 했고 개인의 일탈이 바로 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질까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데뷔 30년만 '서울의 봄'으로 천만배우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부담감은 있다. 이태신이라는 인물은 각색되고 가공된 인물이라 선택의 폭이 넓었는데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데뷔 30년이 된 정우성에게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자 그는 "경력 쌓일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없는 나라는 사람의 신선함으로 다가간다면 해가 거듭될수록 저에 대한 이미지가 형성되지 않나. '비트'로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저를 옴싹달싹 못하게 하더라. 그래서 '똥개'로 철민이를 했다.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연기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연기)점수를 매길 수는 없는 것 같고 저는 그냥 부끄럽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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