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치매 투병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이 남편의 69번째 생일을 감동적인 헌사와 함께 축하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이자 전직 모델인 엠마 헤밍(45)은 지난 화요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당신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를 사랑할 뿐"이라며 남편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엠마 헤밍은 이어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그의 품에 안기는 것이 이 넓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라며 "남편은 베풀고 나눌 줄 아는 진정한 신사"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엠마 헤밍은 "바로 이런 점이 그이의 진정한 강점이자 중심점이다"라며 "정말 순수하고 정말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생일 축하해, 내 사랑. 당신은 계속 주는 선물이에요"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다이하드' 스타는 부부의 두 딸 중 한 명을 안고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엠마 헤밍은 치매 남편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은 기복을 종종 SNS에 기록해왔으며, 최근에는 "슬픔과 깊은 사랑, 유대감"을 모두 경험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한편 앞선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의 치매 투병 근황은 심각해 보인다. 한 내부자는 "브루스 윌리스는 배고픔을 잘 표현하지 않고 있다"라며 "가족에게는 집에서 그가 충분히 먹고 있는지, 식사 시간을 거르지 않는지, 건강을 해치지 않고 개선할 수 있는 음식으로 식단을 채우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라고 말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치매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별을 준비 중이라는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된 것이다.

특히 악화된 것은 시력이다. 이에 대해 이 내부자는 "브루스는 더 이상 의사소통을 할 수 없고, 사람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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