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배우 엘리자베스 헐리가 21세의 아들이 연출한 영화에서 베드신을 찍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해 화제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엘리즈베스 헐리(58) 및 아들 데미안은 최근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공동 인터뷰를 통해 "가족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일종의 해방감"이라며 "아들이 곁에 있어 안전함을 느꼈고 보살핌을 받았다. (베드신이) 영화에서 항상 여러 번 해왔던 장면은 아니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들 또한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비키니 촬영을 위해 카메라 뒤에 서기도 했다"라며 일부 사람들이 이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내 영화 인생에서의 근본적인 부분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겐 그냥 비즈니스의 일부일 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헐리 역시 "아들 앞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며 "우리 아들은 나를 돌봐줬다. 카메라 뒤에서 나를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들 데미안은 배우로서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한 바 있다. 그는 "2010년, 내가 8살 때 처음으로 단편 영화를 만들 때 제 첫 장편 영화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라며 "어머니의 말대로 이 영화의 제작이 허가되자마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카리브해로 달려가 도와줬다. 어머니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꿈만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평생의 친구를 사귀고 소중한 교훈을 많이 배웠으며 이 영화가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자베스 헐리는 1987년 영화 '아리아'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오스틴 파워, '일곱 가지 유혹' 등의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또 그녀는 과거 휴 그랜트와 교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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