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단원고 3학년 학생들이 눈물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9일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겪은 안산 단원고에서는 졸업생, 1~2학년 재학생, 교사, 학부모, 세월호 유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된 졸업식에는 생존학생 75명 전원이 참석해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의 몫까지 졸업을 함께했다. 졸업식은 사고로 희생된 2학년 학생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2학년 여학생들은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이선희의 '인연'을 불렀다.
올해 졸업식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치러졌다. 이에 대해 단원고는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교 건물을 개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아직까지 수업을 받고 있다. 다음 주 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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