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사진=민선유 기자
류준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설 이후 더 큰 후폭풍을 맞고 있다. '환경 보호가'로 나섰던 그의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행보가 재조명되면서부터다.

지난 15일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하와이 목격담을 토대로 빠르게 퍼진 해당 열애설에 교제를 인정한 양측. 그러나 앞서 류준열이 혜리와 8년간 공개 열애했던 만큼 '환승 연애'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혜리와 한소희가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남겨 파장을 불러왔지만, 이후 두 사람 모두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소속사 입장문 외 침묵을 지키고 있던 '환승 연애'의 중심 류준열에게 또 다른 불똥이 튀었다.

류준열은 그동안 환경 운동가로서의 행보를 걸어왔다. 그는 플라스틱 사용 자제에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제로웨이스트,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은 류준열은 지난해 4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최초 홍보대사로 선정된 바.

그러나 '환승 연애' 의혹으로 류준열에게 이목이 모이면서 환경 보호와는 모순된 그의 행보가 재조명됐다. 류준열은 동물 서식지 파괴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골프 애호가였고,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을 들고 다니는 등 환경 파괴에 가까운 행위를 일삼았던 것.

이에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그린피스 후원 취소 움직임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하여 그린피스 측은 헤럴드POP에 "후원자분들의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강력하고 큰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린피스 역할 중 하나다.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환승 연애' 의혹이 일단락됐으나, 그린워싱 불똥이 튀며 더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그간 환경 보호에 앞장섰던 류준열의 이미지가 추락한 가운데,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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