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휘/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김동휘/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동휘가 손석구와 합숙하며 '댓글부대'를 만들어간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김동휘는 손석구와 영화 '댓글부대'를 통해 처음으로 조우한 가운데 합숙을 하며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동휘는 선배임에도 편하게 해준 손석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동휘는 "(손)석구 형과 나이차가 꽤 나지만 그게 무색할 정도로 잘 맞다"며 "석구 형이 연구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나도 그런 스타일이라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 석구 형과 회의하는 순간이 남들이 보기에는 지루할 수 있고, 기나긴 시간일 수 있는데 난 그게 항상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그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동휘는 "합숙은 예상 못했는데 이야기를 하면 맨날 5~6시간이 넘어가니깐 아예 날을 잡고 하자가 된 거다"며 "형이 연극 '나무 위의 군대'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르면 새벽에 전화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실례일 수 있으니 다음날 했는데 형이 동료니깐 이 작품 할 때만큼은 편하게 해달라고 열어주셨다. 친구랑 전화하듯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 작업 중 합숙까지 하는 건 흔하지 않다. 연극의 경우는 테이블 작업이라는 비슷한 과정이 꼭 필요하다. 영화에서도 그런게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는데, 이번에 하게 되니깐 너무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며 "다음 작품도 그렇게 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김동휘가 손석구와 의기투합한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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