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사진=FN엔터테인먼트
안보현/사진=FN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안보현이 ‘재벌X형사’ 촬영장의 끈끈한 우애를 전했다.

최근 배우 안보현은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종영을 기념해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헤럴드 POP과 만났다.

앞서 안보현은 스태프들과 MT를 떠나 비용까지 플렉스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다 기획한 건 아니고 분위기가 좋아서 회식을 한번 하고 싶었다. 그런데 에피소드물이라 인원이 너무 많았다. 회식이 아닌데 다같이 MT를 어떻게 가나 했지만 전작에서 한 번 간 적이 있다더라. 그게 성사가 된 것”이라며 “그러다 정말 끈끈해졌다. 스태프 분들과 수상레저를 즐기고 퀴즈를 풀고 삼겹살 구워먹고 노래 부르고 놀고 하는데,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 자리에서 시즌2 간다면 이렇게 그대로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던 기억이 있다. 중반에 그런 단합회 아닌 단합회 덕분에 정말 돈독하고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이 작품을 위해 요트 조정 면허를 취득하는가 하면, 스프레이를 반 통 이상 사용해 일명 ‘탕후루 머리’를 만들고 깜짝 등장했던 백종원까지 직접 섭외하며 작품에 열의를 쏟았다. 특히 백종원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안보현은 “‘사진 좀 찍을게요’ 하고 먼저 그 자리에서 찍어버렸다. 드라마를 찍는다고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더니 당연히 써야지, 써! 하고 가운이라도 입고 올걸 그랬다고 해주시니 너무 좋았다. 식사 자리였는데..”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안보현은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뻤다. 많은 도움을 주셨다. 사진 한 장으로 이수가 인플루언서라는 게 증명이 됐고, 그 사진을 보냈더니 감독님이 ‘정말 감사합니다’ 해주셨는데 그 마음이 느껴졌다. 너무 감사했다”며 “그리고 시청률이 조금 잘 나오는 걸 찾아보신 건지, 보신 건지,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쁘신 분인데 방송도 소유진 선배님과 아기들도 같이 인증샷도 찍어주시고 잘나왔다고 해주셔서 정말 복받았구나 싶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부산 촌놈’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안보현은 “제가 예능을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제안해주셨던 건 다 리얼리티다. 배우로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했던 게 그런 예능”이라며 “사실 할머니 때문에 하는 게 크다. 6~8개월 촬영을 하면 티비에 안나오면 반찬 보내줄까, 뭐 먹고 사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 예능을 찍어놓으면 일주일에 하나씩 나오니까 매주 하나씩 볼 수 있잖냐. 어른이셔서 생방이라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고 그런 원동력이 커서 이왕 예능을 할 수 있다면 온전한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바라는 최고 시청률에 대해 안보현은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눈물의 여왕’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사실 잘 모르겠다. 남은 회차가 진지한 장면도 있고 사이다적 요소도 나오기 때문에 11% 이상만 나오면 좋겠다”며 “다 너무 재미있어서 말도 안되는 시청률을 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지금만큼만 잘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올해 계획으로는 “‘재벌X형사’를 기분 좋게 시작해서 보낸 것 같고 다음으로 인사드릴 건, 6월 ‘두시의 데이트’에서 ‘악마가 이사왔다’로 이름이 변경된 영화다. 그 작품으로 인사드릴 텐데 운이 좋게 개봉 시기가 잘 맞아 진이수와는 다른 색깔의 캐릭터가 될 거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재벌X형사‘ 시즌2든 차기작이든 열심히 준비해서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생각”이라고 다짐해 기대를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