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장건재 감독의 세 번째 장편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및 제38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한국의 영화감독이 조감독과 함께 새 영화를 만들기 위해 조사차 일본의 시골마을 '고조 시'를 방문해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만난 사람들의 인상적인 인터뷰를 담은 1부와 그 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펼쳐진 듯한 허구의 이야기인 2부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미 제2회 나라국제영화제 개막작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올해로 44회차를 맞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는 '유럽의 선댄스'라 불리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독립예술영화 축제로, 한국영화로는 '똥파리' '무산일기' '한공주'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장건재 감독은 '회오리바람'(2011), '잠 못 드는 밤'(2013)에 이어 세 번째 장편이 '한여름의 판타지아'까지 초청돼 유럽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재확인했다.
또한 스웨덴 예테보리영화제는 북유럽 최대 규모 영화 축제로 '외출' '좋지 아니한가' '러시안 소설' 등이 초청돼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장건재 감독은 1월21일 개막하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케줄에 맞춰 출국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세계적인 감독 가와세 나오미와의 공동 프로듀싱, 일본 나라 현 고조 시 올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김새벽, 이와세 료, 임형국 등이 출연하며,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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