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파묘'가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10만 889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69만 989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앞서 개봉 3일째 100만,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과시하더니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개봉 24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영화 속 숨겨져있는 의미를 찾는 재미를 주며 N차 관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주말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오늘(23일) 개봉 5주차 무대인사를 진행,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과 함께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남은 '험한 것'을 연기한 김병오, 어린 무당 '박자혜' 역의 김지안, 돼지띠 일꾼 '창민' 역의 김태준, '박지용'(김재철)의 아내로 등장한 정윤하, 인상 깊은 무속인 연기를 보여준 '오광심' 역의 김선영, 그리고 장재현 감독이 함께 했다.
장재현 감독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파묘'를 만들 때 마니아 영화라고 생각하고, 큰 흥행을 생각하지 않아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내가 아직 젊으니 영화를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있다"고 흥행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깐 잘 만들 걸 하는 자괴감도 있고 그랬는데, 배우들도 그렇고 주변에서 이런 시간이 살면서 또 안 올 수도 있지 않냐고 해서 요즘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파묘'를 만든 모두가 좋아하니 나 역시 덩달아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재현 감독은 "배우들 포텐이 모아졌다가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배우들이 캐릭터들의 페이소스를 잘 살려준 것 같다. 배우들 궁합이 영화의 가장 큰 흥행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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