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앤 해서웨이가 임신한 캐릭터를 연기하던 중 유산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1)는 최근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 2019년 소셜 계정을 통해 임신 소식을 밝히며 불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불임으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임신 또한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아주세요. 그들에게 제 여분의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그녀가 그동안 난임으로 고생했으며, 둘째를 갖기까지 쉽지 않았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앤 해서웨이는 "2015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여성 1인극 '그라운디드'에 출연하던 중 유산을 경험했다"라며 "유산을 한 이후에도 매일 밤 무대에서 출산해야 했다. 임신 중이지만 이를 비밀로 감추고 무대에서 모든 것이 괜찮은 척하면서 계속 숨기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앤 해서웨이는 이듬해 남편 애덤 셜먼과의 사이에서 무사히 임신을 다시 했고, 첫 아들을 얻게 됐다.

앤 해서웨이는 "나중에 친구들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힘든 현실을 인정해야만 했다. 내 친구, 자매들에게 '항상 은혜를 베풀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내가 항상 곁에 있고, 너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2012년 배우 애덤 셜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조나단(8)과 잭(4)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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