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마블 영화를 혹평하며 절대로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마블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려면 스튜디오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블 영화는 절대 하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악몽처럼 들린다. 나도 블록버스터 텐트폴 영화를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 영화를 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실제로 영화 '트와일라잇'부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크리스틴은 "내가 마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지금 마블은 정해 놓은 알고리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작가나 감독의 개인적인 감정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며 비난하면서도 "하지만 언젠가 그레타 거윅 감독이 같이 하자고 하면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실제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10년 동안 주로 인디 영화에 출연해 왔으며, 그중 많은 작품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크리스틴은 최근 약혼식을 한 동성 연인과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녀는 실제로 약혼녀와 함께 미래를 위해 난자를 동결시켰다.

크리스틴은 "우리 가족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를 갖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상적으로는 어느 시점에 곧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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