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음원 발매 전부터 제목 논란에 휩싸였던 슈퍼주니어-D&E의 신곡 '지지배'가 베일을 벗었다. 그러나 가사가 공개된 후에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슈퍼주니어-D&E(동해&은혁)의 미니 5집 '606'이 발매되었다. 이는 동해와 은혁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오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낸 앨범으로, 멤버 모두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중 타이틀곡 '지지배'가 제목 공개 직후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 비하 의미가 담긴 '지지배'라는 표현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불러왔기 때문. 이에 소속사는 "'지지배'라는 곡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너무 예쁜 지지배', '같이 보던 무지개' 등의 좀 더 친근한 관계성을 귀여운 가사로 표현한 곡"이라며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미 앨범 제작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제목 변경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소속사는 "아티스트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예정된 음악방송 활동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발매 전부터 제목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진 가운데, '지지배'라는 표현이 어떻게 사용될지 모두의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공개 직후 곡의 가사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부정적 의미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설명한 것과 달리 '무지개 같은 지지배'라는 가사에 담긴 이중적 의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이에 굳이 '지지배'라는 표현을 택했어야 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은혁이 오늘(27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지배' 곡명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고 전해진 상황.
과연 슈퍼주니어-D&E가 '지지배' 논란과 관련해 리스너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 이들이 전할 말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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