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 솔지, 최유정, 박정자 등이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한다.

27일 뮤지컬 '영웅'이 15주년 기념 공연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뮤지컬 '영웅'은 지난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래 한국 창작 뮤지컬 중 두 번째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항일과 애국의 상징, 독립운동가 '안중근'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안중근과 대립하는 제국주의의 심장,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 서영주, 이정열, 그리고 최민철이 캐스팅 됐다.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로 뜨거운 조국애를 가진 인물 설희 역에는 유리아, 정재은, 솔지가 낙점됐다.

이외에도 안중근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 우덕순 역에는 넘치는 끼와 재능을 겸비한 김진수와 육현욱이, 안중근의 의로운 동지 조도선 역에는 탄탄한 역량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휘, 임정모가 맡았다.

의거 동지 중 가장 어리면서도 어른스러운 패기를 보여줄 유동하 역은 김도현과 신은총이 합류한다.

푸근하고 의리 있는 안중근의 친구 왕웨이 역으로는 왕시명과 방보용이 활약하며, 독립군과 안중근을 돕는 밝고 쾌활한 소녀 링링 역은 오윤서,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맡아 작품에 활력을 더한다. 최유정은 이번에 첫 뮤지컬 무대 데뷔 도전장을 내민다.

안중근의 후견인이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역은 장기용, 곽은태가 맡아 농익은 연기로 무대를 채운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적 지주인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와 임선애가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더불어 눈길을 끄는 특별한 캐스팅으로 일본 배우 노지마 나오토가 교도관 치바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치바는 안중근 의사의 신념과 인품에 감명받아 그를 평생을 기린 인물로 안중근 의사는 사형 집행 직전 치바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이라고 적힌 유묵을 남겼다. 치바 역을 맡은 노지마 나오토는 일본의 유명 극단 시키(사계) 출신으로, 영화 '영웅'에서도 같은 역할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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