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사진=비스타컴퍼니 제공
배아현/사진=비스타컴퍼니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배아현이 '미스트롯3'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TV CHOSUN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3' 톱3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높은 음역대는 물론 자유자재 꺾기 구사로 선배가수들에게까지 극찬을 받는 배아현이 '미스트롯3'에서 최종 2위 선(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배아현은 헤럴드POP에 "무명기간이 길었다. 8년이나 됐는데 오디션을 나가도 제자리 걸음이더라. 그래서 고민이 정말 많았었다. '미스트롯3' 한다고 오디션이 떴을 때 '저기 한 번 나가봐서 국민분들의 평가를 받아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던 것 같다"고 출연을 결심했던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희는 사실 톱7이 된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었고 행복했다. 웃고만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배아현은 마지막 결승전에서 문자투표 1위를 차지했지만 아쉽게도 1위를 놓쳤다. 이에 대해 배아현은 "우선 저는 문자투표 1등을 받았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왜 1등을 받았는지는 아직까지도 의문이다"라고 웃으며 "노래 선곡을 잘했나, 일단 너무 감사했고 그 결과에 있어서는 (1위를 한)서주가 정말 뛰어난 친구다. 놀땐 애기 같은데 노래가 시작되면 감정이입을 정말 잘한다. 놀랄 때가 많았는데 이런 친구와 같이 득표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 마냥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친구들이랑 한 무대 하고 있는 것도 너무 행복하고 마냥 행복했던 것 같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8년의 무명시절을 청산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배아현은 "저만의 좋은 곡을 만나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 나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고 작은 부분에서 힘들다보니 나의 곡을 낼 수가 없었다. 더 많고 좋은 노래를 불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만의 장르, 저만의 노래를 만들어서 들려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미스트롯3/사진=비스타컴퍼니 제공
미스트롯3/사진=비스타컴퍼니 제공

'미스트롯3'는 오는 5월 3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규모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은 "콘서트를 통해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댄스장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으니 많이 와달라"라며 입모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오유진은 "저희 톱7은 춤을 못 춰도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스핀오프를 통해서 보여드릴 수도 있지만 콘서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미스트롯3'를 떠나보내며 앞으로 가수 생활을 이어감에 있어 남다른 의미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는 성장통을 세게 겪었던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었다."(배아현)

"배운 것도 많고 성장한 것도 많았는데 사람들을 만났을 때 행동, 사회생활 잘하는 법을 배웠다. 제 인생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오디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오유진)

"저도 생에 첫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형용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무대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없어졌다."(정서주)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