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X 웨이브 '연애남매'
JTBC X 웨이브 '연애남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모든 혈육의 정체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에서는 강원도 여행이 그려졌다.

정섭은 초아의 문자가 자신에게 향하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 “별로 안 포기하고 싶어. 그래도 되나 모르겠지만”이라고 입을 떼며 “좀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굳혔냐”라고 물었다.

그때 차량 트렁크 쪽에서 우당탕 소리가 났고, 영상을 보던 코드 쿤스트는 “용우 몰래 탄 거다”라고 의심해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정섭은 “(캐리어)쌓여 있었어. 지금 제일 중요한 질문이었는데”라며 대화의 흐름이 깨져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 시각, 용우는 지원, 철현, 세승과 같은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혈육이 만났으면 하는 상대에 대해 “저는 그냥 제 혈육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될 것 같다. 뭐 사실 별로 옆에서 백날 얘기해줘 봐야 엄마 얘기도 안 듣는 우리인데. 혈육이 얘기한다고 해서 나는 들을 거라고 생각 잘 안 하거든. 그래서 그냥 네가 좋은 사람 만나라”라고 말했다.

용우와 세승이 먼저 잠에 들고, 철현은 지원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철현은 “너는 그런 거 있어? 무장 해제된다?”라고 물었고, 지원은 “아직 없는 거 같아. 나는 그럴 수 있는 연인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어”라고 답했다.

JTBC X 웨이브 '연애남매'
JTBC X 웨이브 '연애남매'

지원은 “사실 나는 방어기제도 강하고 강한 척도 잘해서 근데 그걸 잃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거든. 근데 연인이 그런 사람이 한 명쯤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있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항상 연인을 만나도 내가 잘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서 무장 해제할 수 있는 사람? 있을까? 있을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철현은 “지금 이 순간에 이런 대화를 하는 게 너무 좋아. 속이 되게 깊다”라고 호감을 전했고, 두 사람은 새벽 다섯 시까지 대화를 이어갔다.

초아와 단 둘이 1박을 하게 된 정섭은 인터뷰에서 “2인실이라서 초아님이랑 같이 있어야 되지만 어쩔 수 없지만. 진짜 심신 핵취약 상태에서 숙소 도착했는데 숙소는 너무 예쁜 거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숙취가 심한 초아는 휴식이 필요한 상태였고, 정섭은 “놀자고 하기도 뭐하네 정말”이라며 아쉬워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럴 때는 초아 씨의 현 상태에 집중하는 게 나은데. 지금 빨리 일찍 재우고 내일 더블데이트 날이지만 시간이 조금 일찍 일어나면 생기는 거잖아. 따뜻한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면 훨씬 현명할 텐데”라고 말했고, 조나단은 “급했나 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마음이 복잡한 정섭과 달리 초아는 “어떤 순간이든 진짜 편했다. 그분의 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저답게. 그날 내가 온전히 그 사람한테 받았던 게 많다라는 생각이 들어 고맙더라”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다음 날 4명 씩 더블 데이트를 한 이들은 저녁 시간, 누가 누구의 혈육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의 인터뷰 영상에 모두 울음바다가 됐다.

한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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