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동휘가 마동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휘가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지난 2017년 개봉한 '부라더'에서 형제지간으로 등장한 마동석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더욱이 자신이 잘하는 코믹스러운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범죄도시4' 출연 제의를 받고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동휘는 "'부라더'로 인연을 맺게 된 은인과도 같은 마동석 선배님의 전화를 버스에서 받고 상기된 목소리를 숨길 수 없었다"며 "선배님이 '부라더' 다음에 찍은 영화가 '범죄도시' 1편이었다. 시사회 간 것도 기억난다. 당시 출연한 배우들이 부러웠고, 그때는 친분이 없었던 진선규 선배님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장문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동석 선배님께 '범죄도시' 1편 시사회 뒤풀이에서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다가 새로운 모습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표현했는데 그걸 잊지 않으시고 연락을 주셔서 뭉클해 눈물까지 났다"며 "코미디 장르가 많이 들어오던 시기에 전화를 받았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응답하라 1988'의 '동룡'이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류의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는데, 간혹 가다가 반대를 무릅 쓰고 기회를 주신 분들이 몇분 계신다"며 "선배님이 그런 분이셨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그날 전화를 통해서 출연 결심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휘는 "선배님은 정말 따뜻하고 의리 있고 정말 어려운 사람 도와주시고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신비로운 인물이다. '부라더' 찍을 당시 상상 속 계획들 90% 이상을 이루셨다"며 "베를린영화제에도 처음 가보게 됐는데 벅차오르더라. 내가 배우로서 막연하게 꿈꾸던 걸 선배님 덕에 이뤄 감사한 마음이 너무 크다. 나한테는 위인 같은 존재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동휘가 마동석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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