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위, 송지은이 우승했다.

20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장 먼저 이찬원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이용식, 이수민, 원혁과 서정희, 김태현, 송지은, 박위, 김혜선, 스테판, 배혜지, 조항리가 무대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용식, 이수민, 원혁이 등장한 가운데 모두가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이때 김준현은 "스테이크 5장 먹어서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이용식에게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한 것이 사실이냐고 했다. 이에 이용식은 "억울하다"며 "반대도 안하고 찬성도 안했다"고 했다.

이에 이수민은 "2년간 원혁을 아버지에게 어필했다"며 "전화로 아빠가 뭐하냐고 물으면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면서 밥먹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아빠는 친구랑 밥먹는다 하면 되지 남자친구, 데이트라는 말을 해야 하냐고 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딸이 결혼한다는 현실을 부정하는 마음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120m거리에서 한 3초 봤는데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가 누가 내쪽으로 인사를 하길래 날 보고 인사하는 건가 싶어서 이수민에게 누군데 우리쪽으로 인사하냐니까 자기 남자친구라더라"며 "심장이 쿵 내려앉아서 택시 타고 도망갔다"고 했다.

이어 이용식은 "택시타고 이후 2초 봤으니까 총 5초를 봤는데 결혼을 허락하라니 어린도 없다"고 했다. 이말에 이수민은 "2년동안 안만나주니까 억지로 부딪히게 한 전략이었다"고 했고 원혁도 트로트 경연대회에 나간 이유도 예비 장모님의 강력 추천이라고 했다.

서정희와 김태현 커플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30년동안 지인이었다고 했다.

서정희는 "미국에서 우리 가족이랑 김태현이 친했는데 어느날 엄마가 저랑 김태현이랑 둘이 식사하면서 친하게 지내라더라"며 "첫만남 부터 건축이야기로 화기애애했다"거 했다.

김태현은 "저녁도 먹고 그렇게 친구처럼 지내려 했는데 이렇게 평생 저녁을 함께 먹게 됐다"고 했다. 또 서정희는 "김태현이 목소리가 좋다"며 "전화하다가 반해버렸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서정희가 예뻐 보이는 순간은 없다며 "매일 예쁘고 매력이 바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가 6살 어리지만 60년을 함께 할 것"이라 했다. 서정희는 김태현이 유방암 투병을 함께했다고 했다.

서정희는 "사실 제가 항암을 시작하면서 머리가 빠져가발을 써야 했는데 그러다가 결국 머리를 밀기 위해 미용실을 예약했다"며 "김태현은 그걸 반대하며 혹시라도 공인인 제가 마음이 불편할까봐 직접 잘라주겠다면서 먼저 자기 머리를 민거다"고 했다. 이어 서정희는 "그 감동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 송지은과 박위는 서로가 기적이 되어 줬다며 교회에서 두 사람은 만났고 처음 봤을 때 빛이 내려오는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혜지, 조항리의 경우 아슬아슬하게 사내연애를 했다며 어느덧 신혼 6개월차라고 했다. 두 사람은 동료들과 두움과 노력으로사랑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스테판은 아내 김혜선에 대해 독일에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었다면서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했다. 김혜선은 스테판을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어느덧 7년차 부부라고 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알콩달콩한 이유가 말이 잘 안통해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치열한 무대 끝에 우승은 박위와 송지은이 차지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많은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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