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NCT 도영이 이번 앨범에 함께한 마크, 태연 그리고 공명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NCT 도영은 서울시 광진구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오늘(22일) 솔로 데뷔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 발매를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영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도영의 포말'이라는 3부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1부에선 도영이 원하는 앨범 방향을 위해 PPT를 직접 준비하고 직원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공개됐었다. 이와 관련 도영은 헤럴드POP에 "정말 상세적으로 고민한 것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혼자 노래하면 어떤 형태로 해야할까는 오래된 것 같다. 이런 앨범을 내게 되는 일이 언제 다가올지 모르지 않나. 늘 준비하려 했고 4~5년 전부터는 고민을 늘 해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 PPT 만들어서 보여드린 게 단기간 준비했다기 보다 오랫동안 쌓아온, 정리해온 작업물인 것 같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게 하고 싶고 저게 하고싶다' 말씀드린 제안을 회사에서 정말 반영 많이 해주셨고, 더더욱 제가 낸 아이디어들을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게 어루만져서 내보내주신 게 많은 것 같다"며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마음을 전했다.
특히 도영의 이번 앨범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곡은 바로 NCT 마크가 작사하고, 태연과 함께 피처링한 'Time Machine'이다.
마크, 태연과 함께하는 그림을 머릿속으로 그렸고, 이를 이뤄냈다는 도영은 "다큐에서도 말을 한 부분이 있는데 전 이번 앨범을 가창하는 가수로 참여했지만 전체적인 앨범을 프로듀서 모먼트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런 마음으로 이 앨범을 참여했는데 회사 A&R팀하고 어떤 노래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지 질문이 왔을 때 저는 많은 노래를 내고 싶고 좋은 노래도 내고 싶은데 한곡은 그리는 게 있다고 했던 게 태연, 마크와의 노래였던 것 같다. 피처링을 하면 이 곡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톤의 아티스트들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두분 다 참여해주신다고 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마크는 이번 곡에서 보컬로서의 매력도 뽐낸다. 도영은 "후보곡들을 많이 들어보고 시작도 하기 전에 무조건 마크를 노래시켜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저도 그렇고 태연누나도 그렇고 굉장히 보컬리스트 같은 톤을 가지고 있지 않나. 누가 들어도 보컬리스트 같은 톤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않지만 굉장히 매력적으로 노래를 하는 아티스트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제가 진짜 좋아하는 래퍼의 노래를 담고 싶었고, (마크는)때 묻지 않는 순수한 소년과 청년 사이의 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저하곤 되게 다른 톤이고 태연누나는 여성 보컬리스트기 때문에 엄청 다른 톤의 보컬들 목소리를 한곡에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크는 제가 작년 9~10월쯤 얘기했던 것 같다. 태연누나한텐 얘기도 안하고 태연누나랑 너랑 노래할거니까 준비해. 널 노래시키겠다고 했었다. '시켜만주면 그냥 하지' 엄청나게 호의적인 답변이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마크가 처음 단독 작사한 곡이기도 하다. 도영은 "사실 제가 마크에게 부탁을 했다. 아무래도 태연누나와 저는 엄청 보컬리스트스러운 보컬이고 작사가가 쓴 가사로 노래를 많이 하지 않았나. 저의 괜한 우려일 수 있지만 마크는 래퍼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작사한 노래로 많이 하다보니 마크의 발음과 톤에 찰떡인 곡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본인이 진짜 잘하는 톤을 만들어내려면 가사도 직접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부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영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배우 공명도 도영의 첫 솔로 앨범에 지원사격했다. 도영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 출연한 것. 도영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같은 경우 그 어떤 작업물보다도 잘 나와야한다는 걱정이나 의견을 회사에 이야기했다. 음악이 주된 앨범이고 포커싱이 듣는 음악으로 갈테니 어떻게 하면 처음에 공개됐을 때 보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잘 들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보시면 노래가 나오는 부분에는 시티뷰, 자연 등 풍경들 위주로 사진이 들어가 있다. 공명 형을 출연시킨 것은 '청춘의 포말'이라는 앨범이 한권의 책처럼 기승전결이 있었으면 했다. 그걸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은 뭘까 고민했고, 저자의 글처럼 나오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형이 나레이션을 하고 그런 저자의 의도가 보이면서 한권의 책과도 같은 앨범의 노래들이 나오는 것을 의도하고 싶어 섭외를 했고 흔쾌히 함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내레이션 초안도 직접 도영이 작성. 작가의 수정을 통해 탄생한 나레이션이라고 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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