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지은, 김정모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모와 김지은 부부가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김지은은 "임신 6개월 차다. 7월쯤에 아이를 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친구들의 술값을 얼마나 내냐는 질문에 남편 김정모는 "한 달에 제일 많이 썼을 때가 술값으로 500만 원 정도 썼다. 평균적으로 결혼 전에는 200만 원. 대신 1차만 낸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새벽 4시 김정모가 칼을 들고 바다에 뛰어 들었다. 김정모는 "제가 바다에서 하는 일은 스크루 작업입니다. 작업 요청이 언제 들어올 지도 모르고 가려서 받으면 잘 안 들어오기 때문에 새벽이든 아침이든 저녁이든 항상 전화 들어오는 데로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모는 "짧게는 40분에서 길게는 7시간까지 한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4시간 스크루 작업을 끝내고 김정모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가두리 양식장에 도착한 김정모는 "여기는 제가 사용 중인 양식장 입니다"라며 참돔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김정모는 "양식장 안에는 한 500kg 정도 있는 거 같다. 물고기가 1년 내내 나오는 게 아니라서 쌀 때 미리 사다 놓은 물고기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횟집으로 향한 김정모는 "이곳은 제가 일하는 횟집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서 회를 썰었고, 2021년 11월 부터 제가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모는 "제가 어릴 때 너무 가난해서 가난을 대물림 하기 싫어서 제가 더 악착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 현금만 다 합치면 거의 9천에서 1억 원 사이 가지고 있다. 저는 돈이 통장에 쌓이는 걸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30살까지 자산 10억 만들기가 목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일하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 김지은이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박미선은 "반찬을 본인이 다 만들어요?"라며 감탄사를 터트렸다. 김지은은 "작업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까. 밥, 국, 반찬 이렇게 차려주는 편이다"라고 말해 MC들이 흐뭇해했다.

김지은은 "스크루 작업 너무 위험한 거 아니야? 사고 일어날 확률이 재로가 아니잖아. 저번에 다른 분도 사고 났다며"라며 걱정했다. 김지은은 "돈벌이가 없는 것도 아닌데 꼭 위험한 일을 해야 하나 싶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도시락을 싸달라는 남편에 김지은은 "제가 도시락을 안 싸주면 굶거나 라면으로 떼우는 걸 알아서 가게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싸주는 편이다"라며 남편의 도시락을 챙겨줬다.

김지은은 "부탁할 게 있는데 비도 오고 이제 배가 너무 나와서 허리가 너무 아파가지고. 음식물 쓰레기 좀 버려주면"라고 망설임 끝에 부탁했지만 김정모는 "내가 왜 버리는데 그걸. 냄새 나잖아"라며 아내 말까지 끊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냄새나고 힘들어 음식물 버리기 싫다는 남편이 음식물 처리기마저 사줄 수 없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뭐야 이거 양아치네. 지가 치우기 싫으면 음식물 처리기 사주던가"라며 분노했다. 결국 눈치를 보던 아내가 대화를 끊냈다. 이어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 나가는 남편에 인교진이 "저렇게 도시락 들고 나가듯이 들고 나가면 되겠구만"라며 버럭했다.

김지은이 바쁘다는 남편의 부름에 아이까지 데리고 가게에 찾아왔다. 김지은은 "언제 갑자기 바빠질지 모르는 일이고 그 바쁜 날 가끔을 위해서 아르바이트생을 쓰기에는 그 비용을 내는 게 오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만삭의 몸으로 아이를 업고 일을 시작했다.

김지은은 "저는 경제권이 아예 없어요. 처음부터 생활비를 준 적이 없었다. 원래 아이를 낳으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주잖아요. 작년에는 80만 원이 나왔었거든요. 1살이 되고 어린이집도 보내기 시작하다 보니까. 지원금이 10만 원 씩 저에게 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결혼하기 전에 일하면서 모아둔 돈이 있어서 여유자금으로 가지고 있던 돈을 임신 기간 동안 생활비로 썼다"라고 말해 MC들이 경악했다.

늦은 저녁 김지은은 연락이 되지 않는 남편에 "오빠가 30분만 작업하고 온다고 나갔는데 3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됐던 적이 있다. 그때 너무 불안하고 무서웠었다. 그래서 연락 해주기를 바라는 편이에요"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김정모는 김지은의 걱정과 달리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어 MC들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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