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FC구척장신이 FC원더우먼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치러졌다.

하석주는 FC구척장신에게 몸보신을 시켜주기 위해 쏘가리 매운탕 집에 갔다. 하석주는 "너네가 누구랑 붙냐"며 FC원더우먼의 쏘가리 투톱 소유미, 김가영을 언급했다.

하석주는 쏘가리가 비싼 민물고기라며, 쏘가리 투톱을 쏘가리에 비유해 "걔네 요즘 몸값 너무 올랐다"고 투덜댔다.

키로당 18만 원 한다는 사장님 말에 하석주는 "쏘가리 몸값 죽여야 된다"며 FC원더우먼을 저격했다. 이현이는 "몸값? 참나"라며 이들을 견제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원더우먼이 대기실에 모였다. 김설희가 모델 대선배들과 경기를 뛰는 것에 대해 "언니들 등에 업고 날뛸 거다"라며 팀원들을 의지했다.

김설희는 이현이, 김진경, 진정선 등 모두 대선배라고 설명하며 "현이 언니랑 얼마 전 쇼했는데 서로 다리 누가 더 두꺼운지, 누가 멍 더 많이 들었는지 봤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김가영은 "너 축구인이냐, 모델이냐"며 웃었다. 키썸이 "누가 이겼냐"고 묻자 김설희는 "지진 않았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경기가 시작됐다. 허경희가 벤치스타트인 것에 응원하던 이들이 의아함을 품었다. 하석주가 허경희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다.

차서린의 김가영 압박 수비, 김설희의 과감한 슈팅, 김진경의 수비 등 양팀의 열정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초반에는 FC원더우먼이 흐름을 가져가는 듯했다. 구척장신의 아쉬운 공격에 하석주는 허경희를 계획보다 일찍 투입했다.

골로 이어지려는 기회에 소유미가 공을 차려다 요요의 배를 차게 되어 반칙이 선언됐다.

허경희가 혼자 수비들을 제치고 골을 넣으려 했지만 키썸이 허경희를 몸으로 밀어내고 공을 막았다.

김가영과 요요가 경합중 김가영이 정강이를 부딪혔다. 쓰러진 김가영은 통증을 호소했다. 김가영은 통증에도 불구, 경기를 뛰겠다고 했다. 김가영 패스를 받은 소유미가 슈팅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가영이 부상당하자 구척장신의 경기력이 올라갔다. 김가영은 결국 부상당한 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다. 김가영이 빠진 사이, 허경희가 몸이 풀리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진정선이 살짝 찬 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구척장신이 1대0으로 앞섰다. 진정선의 슈팅이 원더우먼 수비의 몸을 맞고 살짝 꺾여 골로 이어졌다.

정대세는 트루디를 골키퍼로 세우고, 키썸을 공격수로 내보내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김희정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윗부분을 맞고 들어가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루디가 라인 밖에서 손으로 공을 막아 3분간 퇴장 당했다.

페널티킥과 다를 바 없는 프리킥이 주어졌다. 허경희가 슈팅했다. 키썸이 키퍼로 나섰다. 허경희의 강한 슈팅을 키썸이 막아냈다. 소유미가 공을 가지고 순식간에 하프를 넘어 골대까지 갔지만 구척장신 수비에 막혔다.

김설희 실책로 프리킥이 또 한 번 주어졌다. 허경희가 두 번째 골을 넣어 2대0이 됐다.

퇴장당했던 트루디가 다시 골키퍼로 들어왔다. 이현이가 종료 직전, 골을 넣어 3대0이 됐다. 이현이는 인터뷰에서 "좀 미안한 골이었다. 원더랑 우리랑 비슷한 모습이 보였다. 우리도, 원더도 간절했다"며 울먹였다.

두 골에 관여한 김진경은 "오래 하다보니 서로 친해지잖냐. 친한 사람들이랑 하는 게 좀 힘들다"며 상대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FC구척장신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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