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경찰이 인천 K어린이집 폭행 사건 피의자인 가해 보육교사 양모(여·33)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이르면 15일 오후 신청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찰은 CCTV를 조사하며 학대 의심 영상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 오후 양씨를 재소환해 영장 신청 전 최종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입증을 위한 모든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오전 중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가 된 4살 원생 폭행사건 발생 사흘 전인 5일 오후 보육교사 양모 씨(33·여)가 한 어린이의 허리춤을 강하게 잡아채는 모습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양 씨가 또 다른 어린이의 머리를 실로폰 봉으로 가볍게 때리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 이는 경찰이 확보한 CCTV 최근 24일치 분량 가운데 분석이 끝난 5일치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CCTV 분석 결과에 따라 폭행이나 학대 정황이 추가 확인 가능성이 있다.
해당 어린이집 원생 부모 10여 명은 “지난해 3월부터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 선생님이 무섭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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