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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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시청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뜻밖의 막장 전개다. 빚에 쫓긴 모친이 딸을 팔아먹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는 다시 모친의 꼭두각시처럼 살아야 하는 박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원하던 연애를 시작했지만, 과거 집안끼리 악연이라는 사실에 절망했다. 악연이 된 이유에는 박도라의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가 중심에 있었다.

박도라는 백미자를 원망했다. 그러나 백미자는 박도라를 이용할 생각 밖에 하지 않았다. 공진단(고윤 분)의 별장에 박도라를 속이고 데려다 놓았고, 박도라는 공진단의 대화를 거부했다가 방에 갇히는 등 폭력적인 상황을 겪어야 했다.

공진단은 박도라에게 한 번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던 상황에 별장에서까지 박도라가 거부하자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도라는 자신을 '돈 버는 기계' 취급하는 백미자를 원망했고, 백미자는 그런 박도라를 이해하지 못했다. 박도라는 자신을 팔아먹는 모친에게 실망해 절연하려고 했지만, 그때 집에 빚쟁이들이 들이닥쳤다.

알고 보니 백미자는 투자 사기를 당했고, 그 돈을 몰래 마련하려다가 도박에도 손댔다. 박도라의 건물, 집 등은 넘어갔고, 빚은 이자까지 더해져 불어났다. 박도라의 빚투 기사가 나는가 하면, 빚쟁이들이 들이닥쳐 박도라는 무릎 꿇어야 했다.

순식간에 수십억 원의 빚이 생긴 박도라에게 백미자는 비수를 꽂았다. 백미자는 20억을 준다는 누드 촬영을 제안했고, 박도라는 끝까지 딸을 팔아먹는 모친에게 실망하면서도 돈 마련을 위해 누드 촬영에 나서는 등 막장 전개를 보여줬다.

이에 '미녀와 순정남'의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미녀와 순정남'은 전국 가구 기준 15.6%로 전 회차보다 2.6%P 상승했다. 갑작스러운 전개에 시청률이 오른 상황.

그러나 끝까지 딸을 팔아먹을 생각만 하는 백미자와 누드 촬영을 감행하는 박도라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의아하기만 하다. 막장 전개가 시작된 '미녀와 순정남'이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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