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황정민이 아내 김미혜 프로듀서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려 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양정웅 연출이 참석했다.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는 '해롤드&모드'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등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인정받는 인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대망의 여섯 번째 주자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를 선정했다.
특히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를 주도해 온 김미혜 프로듀서는 황정민의 아내이기도 하다.
앞서 황정민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더욱이 수상소감 막바지에 "직함이 많지만 샘컴퍼니의 대표이자 저의 아내이자 저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저의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울컥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황정민은 민망한듯 "그냥 울컥한 거지 운 건 아니다"며 "아침에 대판 싸워서 이야기한 거다. 농담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반자고 내 삶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작업할 때도 가장 친한 친구로서 작품에 대해 같이 이야기할 때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더 풍성하게 좋은 작품할 수 있을까 예술가로서 이야기들을 하니깐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얻게 된다. 힘이 되고, 용기가 생긴다"며 "연극은 샘컴퍼니 김미혜 대표가 내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같이 할 것 같은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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