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 개봉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 '한공주'를 통해 배우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피해자가 위로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담아냈고,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한공주'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천우희는 "벌써 개봉한지 10주년이다. 촬영한지는 12년이 흘렀다"며 "10주년에 맞춰서 '한공주'팀 모임을 가졌다. 감독님 그리고 시간 되는 배우, 스태프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막 시작했던 배우들도 있었는데 '한공주'로 시작해서 행복하다는 이야기는 똑같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우희는 "제작비는 없었지만, 한명, 한명의 마음을 모아 열정으로 만들어나갔다"며 "그 소중한 마음을 초반에 배울 수 있었다는 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진심으로 대할 수 있었다는 거 그게 가장 고마운 일이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고마운 마음을 계속해서 작품마다 얻고 싶어서 연기를 하는 것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우희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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