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드라마는 편성이 연기됐고, 한 배우는 담당의 없이 출산했다고 주장했다. 의료계 파업으로 인한 걸까.
황보라는 최근 출산해 득남했다. 황보라는 지난 16일 유튜브에 제왕절개 후기 영상을 게재했고, 영상에서 담당의 없이 출산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제왕절개 후 눈 뜨니 병실이었다. 무통주사를 맞으면 안 아프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다음날 미친 듯이 아팠다. 누가 칼로 배를 찢어 뜨끈한 불로 쑤시는 느낌이었다. 페인버스터라는 게 있는데 그게 아플 때마다 누르는 거라고 했는데, 나는 그걸 안 줬더라"라고 했다.
이어 "왜 없는지 이상해서 신랑이 찾아봤다. 의료 파업 때문에 담당의가 없다고 했다. 내가 그걸 다 견디고 있었던 거다. 사흘 정도 지나니까 좀 나았다. 흉터가 의외로 크고 너무 아팠다"라고 했다.
황보라는 의료 파업 여파로 인해 담당의가 없었고, 이에 페인버스터 없이 통증을 홀로 감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잘못 인지하고 오해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사과하고,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의료 파업으로 인해 편성이 연기된 드라마도 있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의 편성이 미뤄진 것.
'슬전생'은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생생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고윤정 등이 출연한다.
당초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의료 파업으로 인해 하반기 편성으로 미뤄졌다. 그러나 의료 파업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어 올해 안에 방영될 지 미지수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주요 대형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하며 파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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