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호중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1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결국 구속 엔딩.. 김호중 절망적인 상황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김호중의 구속기소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다. 거액을 들여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강구했음에도 결과적으로 구속기소가 됐다. 그만큼 수사기관에서도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팬덤들 사이에선 구치소 식단이 공유되는가 하면 영치금을 모으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면 경제활동에 나서도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없다. 김호중 입장에선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캡처
유튜브 '연예뒤통령' 캡처

김호중은 피해자와의 합의가 늦은 것에 경찰 탓을 했다. 이와 관련 이진호는 "김호중 측은 사고가 언론에 알려진 이후 피해자와의 합의를 원했다. 택시기사 피해자는 김호중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고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서로의 연락처를 몰라 합의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김호중 측과 피해자가 지난 13일 만나서 합의가 이뤄졌다. 합의를 한 상태로 경찰에 송치되는 것과 합의하지 못한 상태에서 송치되는 것은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경찰은 "규정대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일선에선 피해자와 가해자가 연락처를 원할 경우 주지 않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며 "CCTV가 언론을 통해 계속 공개됐으며 비공개조사와 포토라인 공개를 두고 상당히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 이에 김호중 측이 경찰 측에 상당히 억울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진호는 김호중의 구속 기소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며 "유사한 사례 케이스에서 구속 케이스가 별로 없었다. 2022년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의 경우에는 집행유예도 아닌 벌금 1000만원으로 마무리된 경우가 있었다. 김호중은 피해자와 합의도 했으며 혐의를 인정까지 했다. 변호사는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다는 톱 티어 전관 변호사를 썼다. 구속 가능성은 아주 높지 않은 상황이었다. 완벽하게 관련 법리를 준비해 대응에 나섰음에도 결과적으로 구속 기소가 됐다"며 "단순 음주 뺑소니가 아니라 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는 것을 경찰과 검찰의 결정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거액의 돈을 쓰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최악의 상황만 마주하게 된 상황. 음주운전 뺑소니에 대해 전례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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