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서유리, 황정음/사진=헤럴드POP DB
지연, 서유리, 황정음/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지연, 황정음, 서유리 등 스타들이 이혼 관련 다툼, 루머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25일 시작됐다. 이날 한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은 캐스터에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며 운을 뗐다. 이에 놀란 캐스터는 "네? 황재균?"이라고 되물었고, 이광길 해설위원은 "좀 이따가(얘기하자)"고 했다.

이후 캐스터가 "기사 뜬 거냐"고 되묻자, 이광길 해설위원은 "국장님에게 얘기 들었다"며 "시합 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 집안이 시끄러운데 뭘 하겠나"라고 덧붙여 파장을 일으켰다.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지연이 최근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사건으로 악플을 받으면서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것과 시기가 맞물렸고, 이혼설이 나왔음에도 두 사람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네티즌들은 계속해서 의심 섞인 눈빛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최병길 PD와 결혼 5년만 이혼한 서유리는 자신의 SNS 스레드의 이혼 사유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최병길 PD가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졸랐고, 결국 전세입자의 동의까지 받아 대출을 받아줬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어렵지 않더라. 그 후로도 몇번의 대환대출 끝에 내 아파트는 깡통아파트 소리를 듣는 수준까지 담보 수준이 올라가게 됐다. 6억이나 되는 전세금 중 사채 6천만원을 X가 쓴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머지는 내가 내 돈으로 막았다. 나를 위해서 사채를 썼다는 X의 말은 그래서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병길 PD가 24년 12월 말까지 자신에게 3억2천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병길 PD는 한 매체를 통해 일부 부인하고, 현금으로 돌려줘야할 금액은 7천만원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상호간 공개하지 않기로 이혼협의서를 작성했음에도 SNS에 내용을 공개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지난 4월 일반인의 SNS를 남편의 불륜녀로 오해해 저격했다가 삭제 후 사과한 바 있다. 당시 황정음은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와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황정음 측은 "대리인 간 소통에 오해가 있던 것으로 고소까지 진행된 것 같다"며 "황정음씨는 계속해서 사과의 뜻을 가지고 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피해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사건 핀트가 허무맹랑한 추측성 합의 금액으로 치우쳐져 본질이 흐려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며 "합의가 불발된 이유는 기사에도 나왔듯이 제1항이었던 명예훼손 사실을 인정한다는 조항을 삭제했고, 피해자인 제가 합의서 내용을 누설하거나 어길시 가해자인 황정음 님에게 합의금 2배를 배상하라는 항목을 추가했기 때문"이라며 "제가 상간녀가 아니라는 정정기사가 나왔어도 몇 몇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싶은 것만 믿고있기에 미혼인 저는 제 미래의 남편, 자식, 시부모님, 제 미래의 꿈을 위해 이 오명을 완전하게 벗고자 가해자 황정음씨를 고소하게 됐다"고 고소 사유를 설명. 소송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이혼 다툼, 루머로 얼룩진 연예계에 네티즌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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