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목포에서 소총과 공포탄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이탈한 육군 이모 일병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군 당국은 17일 "병력 580여명을 새로 투입해 목포시 주변은 물론 나주와 영광 등 인근 지역에서도 검문 검색과 수색을 강화한다"며 "이 일병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목포시 북항 선착장 일대에서 수중 수색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은 16일 "오늘 오전 6시쯤 전남 목포시 북항 등대 초소에서, 육군 31사단 소속 22살 이 모 일병이 K2 소총 한 정과 공포단 10발 등을 소지하고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 당국은 "이날 새벽 목포항 일대의 야간 해상 경계 근무에 투입된 이 일병이, 새벽에 두세 차례 복통 증세를 호소하고 초소로 돌아간 뒤 사라졌다"며 "오전 10시 30분쯤 탈영지점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영암군 삼호읍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해당지역에 군 병력을 집중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군에 입대했고, 관심사병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군 헌병대는 소속 부대 지휘관과 동료 장병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가혹 행위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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