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장광과 아들 장영이 함께 화보를 찍었다.
전날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 부자가 달라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광 부자가 함께 잡지 화보를 찍게 됐다. 장광과 장영이 빨간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장광은 "제가 골라준 옷을 입었을 때 고급스러워 보였고 화보 컨셉트에 잘 맞았고. 얼굴이랑 머리도 잘 살고 그래서. 정말 선택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아들의 모습에 만족해했다.
장영은 "그렇게 풀 세팅을 하고 촬영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되게 막연했던 것 같고. 그래서 더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라며 긴장해 굳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아들의 부자연스러운 포즈에 장광은 "제 생각에는 썩 마음에 안 든다. 근데 그건 사진 작가님이 얘기할 부분이니까 제가 얘기 안 했죠. 잘못 얘기하면 또 잔소리로 들을까 봐"라며 잔소리를 참았다.
장영은 "오늘은 좀 관심으로 느껴졌어요"라며 장광의 말을 잔소리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장광은 "이제는 조금씩 내가 화법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편이죠"라며 노력했다. 장광은 장영의 결과물에 "탑배우 못지 않은 그림이 나오더라. 저게 내 아들인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라며 뿌듯해했다.
커플 화보 이야기에 부자가 당황했다. 장영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그냥 커플 그 단어가 낯뜨거웠다"라고 말했고, 장광은 "커플룩 좋죠. 아들이 좀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저는 좋죠"라며 기분 좋아했다.
어깨동무 제안에 장영은 "올해 들어서 제일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장영은 "셀카도 같이 찍은 적이 없는데. 가평에서 처음 찍었었죠. 낯뜨거운 것도 있었고 불편한 것도 있었고"라며 멋쩍어했다. 그리고 장광 부자가 서로 다가가지 못하고 멀찍이 서서 촬영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어깨동무에 이어 백허그 포즈 제안에 장영은 "스킨십이 계속 이어지더라고요 단계별로. 혼이 나갔던 거 같은데. 부자지간에 그런 거 하는 사람이 없을 걸요? 태어나서 본 적이 없다"라며 당시 심정을 말했다. 이후 결과물에 장영은 "이 사진 너무 슬픈 거 같다. 너무 보기 좋아서"라며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장영은 "기분이 묘했다. 되게 낯설고 불편함이 컸는데 찍힌 사진 보니까. 잘 웃고 있더라. 그런 거 보면서 아버지랑 저랑도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담비 엄마 이인숙이 스케이트장을 한 번도 안 가봤다며 이규혁이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손담비 부부가 엄마와 함께 스케이트장에 가기로 했다.
스케이트를 타본 적 없는 장모님을 위해 이규혁이 아이들도 탈 수 있는 썰매에 태웠다. 이인숙은 "엄청 멋있다. 엄청 재밌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인숙은 "엄청 신나죠. 너무 참 뿌듯하달까? 내가 참 행복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까지 마음에 항상 앙금이 있고 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더 바랄게 없더라"라며 행복해했다.
그리고 손담비는 "젊었을 때 가족들이랑 가는 건데. 저도 그런 게 없잖아요. 제 어렸을 때도 없지만 엄마의 어렸을 때도 없는 거다. 근데 저는 지금 나이에 해볼 수 있잖아요. 근데 엄마는 연세가 있으니까 못하는 거죠. 그게 짠하죠. 엄마도 추억이 없구나. 내가 없는 것처럼. 그래서 저도 배워나가는 과정인 거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규혁이 생일마다 늘 선물과 편지를 주는 장모님에 대해 말했다. 이인숙은 "우리 딸을 더 사랑해 주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잘 지내라고 그런 의미에서 쓴 편지다. 그건 다 딸을 위해서"라며 딸을 위한 편지였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초반에는 남편을 좋아해서 편지를 써주는 줄 알았는데 생일 때마다 '담비 사랑해 줘서 고맙다.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줘' 그거였다. 오빠가 '이거 봐라. 너 정말 사랑해. 나한테까지 사랑해 달라고 어머니가 얼마나 나한테 잘하니?'"라며 "10년 모은 적금을 깨서 남편한테 시계를 선물했다. 제가 준 용돈을 다 모아서 3천만 원짜리 시계를 사준 거다. 저한테 하는 것보다 오빠한테 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뭉클하더라"라며 엄마의 이규혁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장모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이규혁은 "오늘도 얘기하면 장모님이 얼마나 널 아끼고 사랑하는지가 보여. 내가 민망할 때가. 너가 엄마 그만 좀 얘기해 이럴 때. 너도 처음부터 같이 있다가 얘기 하고. 나한테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니라 너하고 얘기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손담비는 "나 너무 힘들어 그게. 잔소리가 너무 많잖아. 오빠가 평생 살아 봐. 무슨 얘기하는 줄 아는데. 나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어제도 나 파마한 사진 보냈다"라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내가 다가갔으면 됐었거든. 말이라도 했으면 됐는데 그게 안 되니까. 부모가 못했더라도 다가갈 수 있는 게 딸인데. 그거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손담비는 "나는 완전 감정형 인간인데 엄마 앞에서는 이성적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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