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은영이 둘째를 희망하며 난소 나이 검사를 받았다.

24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 '42세 박은영 둘째 가질 수 있을까?? (난소나이검사, 시험관 시술, 난자 냉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박은영은 과거 임신했을 때 다녔던 산부인과를 오랜만에 방문하겠다고 했다. 82년생인 박은영은 "난소 나이를 검사해볼까 한다. 제 나이보다 젊을지 아니면 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를 먹었을지, 자궁이 얼마나 건강한지 체크해보려 한다"고 이유를 전했다.

육아가 힘들기도 하지만 박은영은 "어느 순간에는 '한 명을 더 낳았으면' 하는 아쉬운 시기가 올 것 같다"며 "요즘엔 난소 나이 검사해서 결과가 안좋게 나오면 시험관 시술 정부 지원금들이 조금 있다고 한다. 거기에 대해서도 알아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난자 냉동이나, 혹은 배아 냉동이 조금 더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물론 범준이는 자연 임신으로 가졌지만 이제는 제가 더 나이가 들었다. 건강한 난자와 유전자를 찾기 쉽지 않을 거라고 한다"며 "35세를 기점으로 여자들은 1년에 (난자 수가) 몇 퍼센트씩 감소한다고 하니까"라며 일단 검사를 해본 뒤 다음 순서를 고민하려 한다고 말했다.

과거 검사했을 당시엔 난소 나이 35세로 실제보다 2살 어리게 나왔었고 운 좋게 자연임신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번 검사에 들어간 박은영은 양쪽 난소 상태는 매우 깨끗했지만 뜻밖의 용종을 발견해 걱정에 빠졌다. 박은영은 "40 넘어서 '뭐가 있어요' 이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검사 결과는 어땠을까. 이번엔 과거와 달리 나이에 비해 떨어진 45세 수치로 나타났다. 박은영은 "몇 년 사이에"라며 탄식했다. 자연임신 확률이 비교적 낮아진 데다, 박은영은 "남편이 (둘째) 싫다고 한다"고 일단 보류하며 "당연히 자궁이 그만큼 나이가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좀 우울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둘째를 가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상태라며 박은영은 "조금 더 설득을 해본 다음에, 범준이를 한 명 잘 키우는 걸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든다"면서 "건강은 자만하면 안된다. 전 신이 내린 자궁인 줄 알았다. 역시 (건강) 관리를 잘 해야하는구나 깨달음을 얻고 돌아간다"고 애써 밝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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