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영욱이 유튜브의 폐쇄 이유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지난 5일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집에서 넋두리 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봅니다"고 유튜브 채널 개설 사실을 알렸다.
앞서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한 성범죄자이기 때문에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채널은 20여일 만에 폐쇄 당했다.
이에 고영욱은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네요"라면서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26일 헤럴드경제에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유튜브 측이 고영욱이 평생 채널을 개설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은 가운데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내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이 포괄적인 데다 고영욱이 폐쇄 당시 불만을 토로한 만큼 이대로 수긍할지, 아니면 반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복역 후 2015년 7월 10일 출소했다. 신상정보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 받았고, 2018년 7월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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