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가 리들리 스콧 등 여러 감독들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셀 크로우는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워터 디바이너’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러셀 크로우는 이번 작품에서 연출을 맡은 가운데 여러 작품에서 만난 감독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리들리 스콧과 다섯 작품을 했는데 이유가 있다. 창의적으로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관계를 보면 싸운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토론하고 의논한다”며 “그는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이야기하라고 한다. 제작 후에 이야기하면 소용리 없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러셀 크로우는 또 “저는 미술 마스터의 대가가 페인트 붓질을 할 때 파랑으로 칠하면 파란색으로 표현하고 다른 색이면 다르게 표현했다”며 “피터 위어, 론 하워드 마이클 만과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저는 이런 감독들에게 배우며 무엇을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하는 것을 배웠다. 모든 감독에게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러셀 크로우가 직접 출연하고 첫 연출을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전쟁으로 세 아들을 잃은 주인공 코너가 사라진 아들의 행방을 찾아 낯선 땅 이스탄불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여정을 그렸다. 전투에 참가했던 한 중령의 묘지에서 발견된 편지 한 장이 바탕이 된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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