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당케' 유튜브 캡처
'스튜디오 당케'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혼 후 갈등을 겪은 최병길 감독과 서유리의 상반된 근황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의 '김상혁의 대리운전'에는 최병길 감독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최병길은 "제가 진짜 갑자기 망했다"며 재정적 어려움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영화 '타로'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던 최병길은 여행 경비는 모두 제작사에서 대줬다며 "제가 진짜 1유로 바꿀 돈도 없었다. 환전도 하나도 못 하고 여권만 겨우 들고 갔다가 오는데 프랑스에서 가이드라도 할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휴대폰 소액결제로 생활을 이어간다는 최병길은 "제가 이번에 이혼하고 집도 말아먹고 진짜 갈 데가 없더라. 둘이 쓰던 창고형 사무실에서 한 달 정도 있었는데 진짜 억울하더라. 집도 없고 절도 없으니"라며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의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최병길과 서유리는 2019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 사이 재산 갈등이 불거졌고, 당시 서유리가 "5년간 (최병길이) 6억 가량의 돈을 빌려갔고, 그중 3억 정도만을 갚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최병길은 "MBC 드라마 PD로 입사해 공부해서 영화 석사까지 했다"면서도 "다 소용없는 것 같다. 안 되려니 다 안 된다"라고 신세한탄했다.

사채까지 썼다는 최병길은 "삼천 정도 쓴 거 같은데 갚은 돈은 2억 가까이 된다. '타로' 무대인사를 도는데 경호원 분들이 계신다. 제가 사채업자에게 받는 전화 트라우마가 생각나 좀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사진=서유리 채널
사진=서유리 채널

최병길이 파산 근황을 전하자,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서유리의 근황에 이목이 모였다. 서유리는 용산 자가 아파트를 내놓은 상태이며, 용인에 고급 전원주택을 짓고 인테리어 중인 모습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공개적인 이혼 갈등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지만, 사뭇 다른 두 사람의 극과극 행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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