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상철의 마음이 정희에게로 향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남들의 2순위 데이트 선택이 전파를 탔다.

영자에 이어 정희 역시 상철에게 대화를 청하며 관심을 보였다. “아까 자녀가 있으면 싫다고 하셨나요?”라는 정희의 질문에 상철은 “연애가 아니라 양육이었던 것 같아요. 맨날 키즈카페, 아니면 애들이랑 수영장 가거나 집에서 애들이랑 생활. ‘이 사람이랑 정말 잘 맞지만 내가 애들 아빠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부담이 있었거든요”라며 양육자와의 연애에서 느낀 불편함을 털어놨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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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저는 사실 아이들을 안 봐도 상관 없거든요. 아이들이 다 컸고, 저는 저고 아이는 아이라서”라고 어필, “(양육자랑) 연애는 할 수 있는데 저는 결혼을 하면 2세를 꼭 갖고 싶은 생각이 있거든요. 근데 양육하는 분들께 그런 질문이 실례인 것 같아서..”라는 말에도 “(제가) 공허한 이유가 애들이 커서예요. 그래서 저는 재혼하면 아이를 가질 생각이 있거든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철의 마음은 깊은 대화를 나눴던 정희, 영숙, 영자로 바뀌어 갔다. 두 번째 데이트는 돌싱남들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오늘 데이트는 내 마음속 2순위와 하겠습니다”라는 말에 MC들은 “오늘 1순위와 데이트를 하면 굳히기에 들어가는 건데 이걸 꼬아버리네”라며 돌싱남들의 선택을 기대했다.

영수가 순자를 선택하며 “미안해, 내 마음의 1순위는 영숙이야”라고 귓속말을 하자 MC들은 “저런 것까지 말해줘?”라며 깜짝 놀랐다. 순자는 바라던 영호와의 데이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호는 1순위가 옥순이라고 고백, 순자는 “묘했어요. 옆에 앉아서 좋긴 한데 2픽이라니. 영호님의 1순위가 옥순님이라는 걸 그때 알았어요”라고 씁쓸해 했다.

영식은 자신이 줄곧 관심을 보였던 정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1순위가 현숙이라고 고백했다. 전날 밤 영숙, 영자만 화상 치료를 해준 영철은 영자에게 다가가 “영자야, 나는 너도 좋아. 그런데 내 1순위는 영숙이야”라고 귓속말을 했다. MC들은 “이러면 영숙이 고독 정식을 먹을 수도 있어요”라고 우려했다.

영숙은 광수와의 데이트를 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광수의 1순위가 영숙으로 바뀌며 그는 영자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광수가 자신의 옆 자리에 앉을 때부터 놀란 영자는 1순위가 영숙이라는 광수의 고백에 “죽고 싶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종교 차이로 이혼한 경험이 있는 광수는 어쩔 수 없이 영자가 개신교인 점이 걸리던 차에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영숙과 통했다고 털어놨다.

상철은 영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1순위가 정숙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대화도 많이 해보고 마음을 표현해줘서.. (정희 님을) 되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으로 봤는데 스스로 따뜻한 분이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서로 낯을 가리다 보니까 대화를 많이 못했을 뿐, (정희 님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정희가 1순위가 된 이유를 밝혔다.

경수는 홀로 앉아 있는 현숙에게 다가가 마음 속 1순위가 옥순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를 전혀 모르는 옥순은 경수의 마음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해 표정이 안 좋아졌고, 반면 현숙은 “2순위인 게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내가 마음 먹으면 충분히 (1순위를) 따라 잡을 수 있다”는 마인드로 MC들을 감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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