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어머니와 이별을 준비하는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일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배우 OFF 희애 ON? 이거 나가도 되는 거야? 사석에서 만난 보통의 김희애'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김희애는 "어머니 젊었을 때 사진 보면 난가 싶은 생각이 든다"며 "엄마 미모는 못쫓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훨씬 미인이셨다"며 "저 키우느라 고생하셔서 얼굴이 변하셨는데 20대 때는 정말 엘리자베스 테일러 같은 고전 미인이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애는 어머니가 최근 편찮으셨던 것에 대해 "효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런 얘기 들으면 그냥 크게 생각 안 하려고 한다"며 "인생의 한 과정이고 저는 좀 평상시에 엄마랑 시간 되게 많이 보내고 전화도 자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느날 이제 헤어지는 시간이 오면 할 만큼 했고 엄마와 세상의 인연은 충분했다 생각하면서 엄마 잘 가시라고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가 떠난지두달 조금 넘어서 매일 보고 싶다"며 "이제는 만질 수도, 부를 수도 없구나 싶더라. 엄마를 많이 불러라. 기회 되시면 자주 머리도 쓰다듬으시고 손도 꼭 잡아드리고..나중에는 너무 아쉽더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김희애는 "아버지가 10년 전 돌아가셔서 내가 엄마의 남편이자 가장 친한 친구면서 딸이다"며 "그 이후를 상상하고 싶지도 않고 상상도 안 된다. 오히려 그때 되면 담담하게 엄마와 잘 살았다 인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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